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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트리에스테 마지막 일정, 압도적인 동굴 그로타 기간테 방문기

by 40대 솔로남 2025. 7. 11.

 

이탈리아 북동부의 아름다운 도시 트리에스테에서의 마지막 날, 색다른 경험을 위해 도시 외곽의 거대한 석회암 동굴 그로타 기간테(Grotta Gigante)를 찾았습니다. 지상과 완전히 다른 신비로운 세계에서 느낀 압도적인 감정을 담아봅니다.

 

 

그로타 기간테 동굴

 

🕳️ 그로타 기간테 동굴 방문

트리에스테 중심에서 차량으로 약 20~30분 떨어진 그로타 기간테(Grotta Gigante)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광용 석회암 동굴 중 하

 

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부는 상상 이상의 규모로, 계단을 따라 깊이 내려가며 자연이 수백만 년 동안 만든 석순과 종유석을 감상할

 

수 있는데, 가이드를 따라 탐험하는 방식이며, 내부 조명이 예술적으로 설계되어 동굴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처럼 느껴집니

 

다.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가이드

 

거대한 동굴 내부

 

 

🚋 동굴 근처 트램 종착역

 

그로타 기간테 방문을 마치고 Opicina 트램 종착역에서 트램을 타고 트리에스테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트램은 트리에스

 

테의 아름다운 언덕을 따라 내려가며, 도시와 바다를 내려다보는 전경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1902년 개통된 역사 깊은 이 노선은 지

 

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물입니다. 느린 속도 덕분에 여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어, 트리에스테만의 정취를 느끼기에 아주 좋습

 

니다.

 

유서 깊은 트램

 

트램에서 바라보는 트리에스테 전경

 

 

🍽️ 연어 전문 레스토랑 방문

 

연어 전문 레스토랑

 

 

트리에스테에서 조금 외곽으로 나와 저녁은 특별한 맛집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신선한 연어 요리를 중심으로 한 해산물 전문 레스토

 

에서는 수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정갈한 식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철갑상어 요리는 이 지역 특산으로, 고급스러운 마무리를

 

원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트리에스테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손색없는 경험이었네요~^^

 

트리에스테에서 마지막 만찬

 

 아쉬움에 괜히 트리에스테 사진 한장 더!!

 

트리에스테 로컬 느낌

 

🧳 이탈리아 북동부, 알프스와 아드리아 해 사이에 위치한 트리에스테는 생각보다 더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그 마지막 일정을 그로타 기간테라는 거대한 동굴 세계에서 보내며 여행의 감동을 배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로마로 향하는 발걸음에는 아쉬움과 동시에 기대감이 교차했죠. 트리에스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숨은 보석 같은 장소를 꼭 일정에 추가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