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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로마에서 첫 일정 시작 |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맛보기

by 40대 솔로남 2025. 7. 13.

로마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첫 일정. 로마의 주요 관광지는 이곳저곳 걸어서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모여 있어서, 오전 일정과 오후 일정으로 나누어 여정을 기록해보겠습니다.

 

☀️ 일요일 오전 일정 시작

로마 여행 첫 날, 비교적 한산한 일요일 아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기도 맑고 도심이 차분해서 여행 시작으로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비교적 한산한 로마의 일요일 풍경

 

 

⛪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 방문

로마 4대 대성당 중 하나로,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보다 먼저 건설된 곳입니다. "모든 교회의 어머니"라 불리며, 로마 가톨릭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날은 일요일 미사가 진행 중이어서 안쪽 내부 분위기도 신성하게 느껴졌습니다.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

 

일요일 미사 드리는 모습

 

외관은 매우 장엄하고 고대 로마 시대 건축의 정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는 웅장한 돔과 금빛 장식들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 내부 모습

 

 

🏛️ 압도적인 콜로세움 외관

유럽 여행을 다니며 많은 유적을 보았지만, 콜로세움의 규모는 그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입니다. 로마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주변을 도는 길을 걸으며 외관을 천천히 감상했습니다.

 

이동중 보이기 시작한 콜로세움의 모습

 

 

이 날은 내부 입장은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다시 재방문해 내부를 관람할 계획입니다. 오전 햇살 아래의 콜로세움은 사진으로도 멋지지만, 실제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웅장한 콜로세움의 외관

 

📍 포로 로마노 산책

콜로세움 바로 옆에 위치한 고대 로마의 정치·경제 중심지였던 유적지입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석주와 건축물들 사이를 걷다 보면, 고대 로마의 위엄과 스케일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바람이 불어 그늘진 곳에선 잠시 쉬며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의 역사를 체험하는 데에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포로 로마노

 

 

💦 트레비 분수에서의 인상

오전 마지막 일정으로 들른 곳은 트레비 분수입니다. 영화 ‘라 돌체 비타’로 유명해진 이곳은 로마 관광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분수 앞에는 정말 많은 인파가 있었지만,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더위를 식히기엔 딱 좋았습니다.

 

트레비 분수

 

섬세하게 조각된 트레비 분수의 조각상

 

트레비 분수는 아침과 저녁 분위기가 달라,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드려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 마무리 글 :
어릴 적 영화나 티비에서만 보던 로마의 상징들을 직접 하나씩 마주하니, 실감이 안 났습니다.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트레비 분수 등 로마의 주요 명소들을 짧은 거리 안에서 차례로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점심 식사와 오후 일정을 자세히 공유해드릴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