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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도시 트리에스테 여행 첫날 일정 후기 (미라마레 성·유니타 광장·이탈리아 전통 음식)

by 40대 솔로남 2025. 7. 9.

유럽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Trieste)는, 베니스 인근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역사적 깊이와 고즈넉한 매력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이번 여행은 이탈리아 첫 방문이기도 했고, 현지 친구의 초대를 받아 조금 더 깊이 있는 현지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 트리에스테 전경 명소 방문

첫 일정은 트리에스테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포인트로 향했다. 항구와 고풍스러운 시가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 "여기가 진짜 유럽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

 

트리에스테 전경

 

⛪ 산 주스토 대성당의 웅장함

언덕 위에 위치한 산 주스토 성당(Cattedrale di San Giusto)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미가 돋보였는데, 내부의 프레스코화와 장

 

엄한 분위기는 나도 모르게 발걸음을 천천히 하게 만들 정도. 예배당 내부 사진 촬영도 가능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산 주스토 대성당

 

 

🏛 유니타 광장에서 유럽 감성 한 스푼

 

광장 가는 길, 레스토랑

 

언덕에서 내려와 중심부에 위치한 유니타 광장(Piazza Unità d’Italia)으로 이동했다. 유럽에서 가장 큰 해변 광장답게 스케일이 굉

 

장했다. 시청 건물과 주변 건축물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유니타 디탈리아 광장

 

 

🍝 친구 어머니가 준비해주신 홈메이드 점심

 

현지 친구의 어머니가 손수 준비한 점심은, 이탈리아식 가정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라자냐와 와인, 샐러드까지... "레

 

스토랑보다 맛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이래서 현지인은 다르다는 말이 있다.

 

라자냐와 이탈리아 와인, 홈메이드 점식

 

 

🏰 미라마레 성 방문

 

오후에는 미라마레 성(Castello di Miramare)을 방문했다. 오스트리아 황족 막시밀리안 대공이 지은 이 성은 하얀 대리석과 바다 전

 

망이 어우러진 명소다. 성 내부와 정원이 잘 보존돼 있고, 사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

 

미라마레 성 외부

 

미라마레 성 내부, 개인 예배당

 

 

🍕 인생 첫 이탈리아 피자 체험

 

저녁은 트리에스테 중심가의 피자 레스토랑에서 해결. 오리지널 마르게리타 피자 한 조각에 모든 피자의 기준이 바뀌었다. 생모짜렐

 

라와 신선한 바질, 얇은 화덕 도우가 정말 완벽하게 어우러졌는데, “이래서 현지에서 먹어야 한다”는 말을 실감한 순간^^

 

이탈리아 레스토랑 피자

 

 

🌆 아름다운 항구 도시의 야경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며 친구와 함께 항구 쪽으로 산책을 나갔다. 어스름한 빛 아래 조명이 반짝이는 바다와 도시의 풍경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 여행 첫날부터 감성 충전 완료!

 

트리에스테 야경

 

📌 마무리 후기
트리에스테는 소도시이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도시다. 첫날부터 성당, 성, 전통 피자까지, “이탈리아다운 이탈리아”를 경험할 수 있었고 다음날의 베네치아 일정까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여러분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