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하게 자꾸 '짜장면과 짬뽕이 당기는 날'이 있었어요. 그래서 가까운 곳에 괜찮은 중식당이 없을까 찾다가 드디어 발견한 곳이 바로 ‘참진짜장짬뽕’입니다. 위치는 야탑역에서 도보 5분 거리, 골목에 숨어 있는 듯한 이 중식당 참진짜장짬뽕은 정말 말 그대로 “진짜”였어요.
🥢 작지만 꽉 찬 공간, 참진짜장짬뽕의 첫인상
처음 가게에 들어서면 작고 아담한 분위기가 동네 중식당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줍니다. 테이블 수는 많지 않지만 손님은 꾸준했고, 혼밥하기에도 전혀 부담 없는 공간이었어요. 제가 갔던 시간대는 점심 피크가 지난 오후였는데도 포장 손님까지 계속 오시더라구요.
참고로, 참진짜장짬뽕 가게에는 브레이트 타임이 있어요. 브레이트 타임에는 문 앞에 종이로 붙여 놓으시는데, 꼭 정해진 시간이 있는건 아닌 것 같고 그때그때 조금 유동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가 브레이크 타임이었는데, 제가 4시 45분쯤 방문했는데, 이미 손님들이 계셨어요.
🍜 진짜 반반, 짜장+짬뽕이 한 그릇에!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5:5 반반 세트메뉴”입니다. 다른 데서도 가끔 반반 메뉴를 팔지만, '참진짜장짬뽕'처럼 짜장과 짬뽕을 각각 한 그릇처럼 정량으로 주는 곳은 흔치 않죠. 게다가 짬뽕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해산물이 정말 실하더라고요. 오징어, 홍합, 새우까지 꽤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국물만 마셔도 속이 든든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
개인적으로는 곱배기가 무료라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다른 중식당에서는 보통 추가 요금을 받는데, 이곳은 양도 많고 곱빼기도 무료 서비스예요. 실제로 제가 먹은 5:5세트 한 그릇으로 은근히 배가 부르더라고요.
📌 참진짜장짬뽕의 또 다른 장점
- 짜장면은 달지 않고 고소한 스타일, 고기 큐브가 씹혀요.
- 짬뽕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해산물 풍미가 강해서 중독성 있음.
- 가격 대비 양과 퀄리티 모두 만족. 진짜 가성비 맛집!
📍 총평
처음에는 이름이 특이해서 궁금했지만, '참진짜장짬뽕'은 정말 진짜였어요. 야탑에서 중식당을 찾는 분들, 특히 짜장면 짬뽕 고민 중이라면 무조건 세트 추천입니다. 저는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탕수육부터 다른 메뉴들도 한번 먹어볼 계획이랍니다~